(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싸움 기대해도 좋다"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QLED TV가 OLED TV에 밀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올 하반기 QLED와 OLED 경쟁에서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치열하게 전개중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전자가 시장을 주도하는 OLED TV가 작년4분기 분기판매량 기준처음으로 QLED TV를 추월했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또 소니와파나소닉, 도시바 등 15개 업체가OLED TV 시장에 합류하며OLED가 '대세'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한 사장은 "올해 (QLED TV) 신모델은 소비자가 불편한 점이 해소됐고화질도많이 개선됐다"며 "거래선이 원하는 사양 또한맞췄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TV 대형화 추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올 하반기 QLED TV를 중심으로 퀀텀닷 기반 75·82·88형 등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 사장은 "이번 월드컵 때도 소형 TV는 판매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포스코는 최근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산 석탄과 관련이 없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는 2009년 6월 유엔에서 대북제재결의안이 채택된 이래 북한산 석탄을 전면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무연탄을 구매할 경우 각국 상공회의소와 정부기관이 발행한 원산지 증명서 세관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매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별 무연탄 수입실적을 통보해 북한산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CJ그룹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의 글로벌 500대 기업에 493위로 진입했다. CJ그룹은 지난해 26조89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주회사로 전환한 2008년에 비해 3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매진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2030년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겠다는 '월드베스트CJ'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과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D램 가격 상승세에 따라 실적 호조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6조4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D램 가격은 산업 내 타이트한 재고 수준과 업체들의 미세공정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 추가 상승할 것"이라며 "출하량은 수요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5조8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이 기간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5조9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또한 낸드(NAND)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도 D램, 낸드 성수기를 맞아 출하량이 증가하며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3조5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LG전자는 19일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18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SEED’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은 LG전자가 개발자들의 인공지능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 계열사에 인공지능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엄위상 SW공학연구소장이 ‘협업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의 키노트를 진행했다. 이어 다른 발표자들은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의 트렌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품질 검증 방법 등을 공유했다. 이날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로봇 등 소프트웨어 역량을 확산하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라며 “개발자들 간의 소통을 늘려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CEO 부회장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더 나은 삶을 이끌기 위해 “기존 사업 전반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미래 기술 선점과 외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이랜드그룹은 임직원들이 이색 나눔 행사에 참여해저소득층 위기가정을 도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해 7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가산사옥에 있는 카페 루고에서 ‘러브업’ 캠페인을 벌였다. 러브업 캠페인은 직원들이 음료 가격에 500원을 추가하면 카페는 사이즈업을 제공하고 추가 금액은 자동 기부되는 방식의 참여형 기부 행사다. 캠페인을 진행한 2개월 간 이랜드 임직원들의 참여는 총 4076건으로 모금액은 총 200만원이다. 여기에 기부사이트에서의 일시 모금액과 이랜드재단이 두 배 매칭한 금액까지 더해 총 800만원이 모였다. 이랜드재단은 사각지대 지원기관을 통해 심장좌우바뀜증을 앓고 있는 필리핀 다문화가정 신생아 ‘안자’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다자녀 가정 ‘사랑이네’를 발굴했고, 각각 수술비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기부 참여가 지난해보다 58% 증가했다”며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도 나눔의 기쁨을 누렸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매직은 업계 최초로 소비자가 다이렉트로 렌탈을 할 수 있는 브랜드 쇼핑몰을 리뉴얼해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SK매직 쇼핑몰은 고객이 직접 상품과 혜택을 편리하게 비교해 전화 상담 없이 직접 렌탈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채팅을 통해 렌탈 상품에 대한 문의를 손쉽게 상담할 수 있는 점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특히 개별 고객의 쇼핑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개인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구현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쇼핑몰을 리뉴얼 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 CNS는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로봇 서비스 플랫폼 ‘오롯(Orott)’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롯은 로봇을 제어하고 임무를 지시하는 등 로봇들의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한다. 로봇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과 로봇 제조사 사이에 위치해 양쪽 모두의 최적화 운영을 가능케 하는 통합 로봇 서비스 플랫폼이다. 오롯은 공항 · 쇼핑몰 · 물류센터 등의 IT시스템과 안내로봇 · 경비로봇 · 청소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연계해 신개념 로봇 서비스를 구현한다. LG CNS는 인천국제공항 안내 로봇 ‘에어스타(AIRSTAR)’에 오롯을 최초 적용했다. 오롯은 LG CNS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로 데이터를 분석해 지능형 서비스를 생산한다. 또 IoT 플랫폼 ‘인피오티(INFioT)’를 활용해 국내외 출시된 모든 로봇과 연동되며 주로 ▲로봇 제어·임무 지시 ▲로봇 상태 모니터링 ▲로봇 서비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운영, 통계 분석 역할을 수행한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그 동안 구축한 교통 · 유통 · 물류 산업 분야의 IT서비스 역량으로 다져진 산업별 지식과 서비스 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하이닉스는 ㈜미코, 유비머트리얼즈㈜, 티이엠씨㈜를 ‘2018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향후 2년간 공동기술개발 등 포괄적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시행 중인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은 기술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선정된 기업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이들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SK하이닉스 생산 라인에서 실험적으로 적용, 성능을 평가하게 해준다.또 회사당 무이자 기술개발 자금대출을 해주고 개발 제품에 대해 최소구매 물량 보장 및 다양한 판매처 확보도 지원한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기술혁신기업과 같은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반도체제조사·장비업체·원자재업체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더욱 고민하겠다”고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QLED TV가 영국 소비자 조사기관이 진행한 TV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 TV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유럽의 유력 테크전문매체인 'AV 포럼스(AVForums)'의 기사에 따르면 소비자조사기관 '브라이터(Bryter)'가 지난 13일(현지시간) 글로벌 3대 제조사의 상위 TV 모델을 대상으로 TV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는 영국 런던 시내의 한 이벤트홀에서 일반 소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TV 제조사나 구체적인 기술명 등을 밝히지 않은 채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다. 조산는 일반 콘텐츠와 HDR 콘텐츠의 화질, 스마트와 게임 기능, 디자인과 연결성 부문으로 나눠 만족도와 선호도를 묻는 방식이었다. 참여자들의 최종 구매 의향을 조사한 결과, 약 90%의 소비자가 삼성 QLED TV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LG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매장에 ‘미세먼지 관리지역’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 고객들에게 퓨리케어의 깨끗한 공기를 적극 알린다. LG전자는 상업시설과 공공시설에서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경우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지역’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도 신청하면 스티커 부착이 가능하다. 스티커에는 지금 계신 매장은 미세먼지 관리지역입니다’라고 쓰여 있다. 제품에도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중입니다’라는 안내 스티커를 붙인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청정 스티커를 붙이는 것은 학교, 사무실, 병원, 식당, 카페 등 공공·상업시설의 깨끗한 공기에 대한 차별화와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LG전자가 LG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 이상이 업소 등 상업용을 위한 구매였다. 고객들은 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로 56%가 ‘넓은 청정면적’을, 구매 후 가장 만족하는 점은 41%가 ‘빠른 청정성능’을 꼽았다. LG전자 관계자는 “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근로시간 단축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임직원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을 찾아주기 바란다” 허창수 GS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3분기 GS임원모임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허 회장은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핵심 역량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비축하듯 차곡차곡 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품질, 원가, 납기 준수 등 고객 신뢰의 기반이 되는 기본기를 잘 갖추지 못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전략이라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항상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5년, 10년 후를 내다보면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내어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처럼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복잡해질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국내 대기업집단 계열사 내부거래의 93% 이상이 수의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계약 비중이 100%인 기업도 무려 86%나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 중흥건설, 신세계 등 19개 그룹은 계열사 간 내부거래가 100% 수의계약이었고, 90% 이상인 곳도 23곳에 달했다. 수의계약일 경우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 비중도 52.9%로 경쟁입찰 28.5%의 2배에 달했다. 18일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0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일가가 있는 52개 그룹 977개 계열사의 지난해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부거래액 161조4318억 원 중 수의계약이 151조3333억 원으로 93.7%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기업들은 계열사 간 거래액이 50억 원 이상이거나 매출액의 5% 이상일 경우 공정위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조사대상 52개 그룹 중 19곳(36.5%)은 계열사 간 내부거래 100%가 수의계약이었다. 신세계(1조8566억 원)를 비롯해 중흥건설(1조8240억 원)이 1조 원이 넘는 규모의 거래를 모두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 이 밖에 ▲현대백화점(8523
<보임> ▲국제본부 북경사무소장 정일 <전보> ▲규제개선추진단 투자환경개선팀장 신해진 ▲지속가능경영원 환경정책실장 황동언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미·중 무역분쟁이 중국발 경제위기까지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17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미중 통상전쟁과 대응전략 긴급세미나’에서 “미·중 통상분쟁이 양국 문제로 국한되는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중국이 환율이나 조세정책으로 대응할 경우 한국 기업의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도 중국의 설비투자 조정으로 자본재 수출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주 실장은 “특히 중국에 경제위기가 발생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1%p 하락한다면 한국 경제성장률은 0.5%p 감소하고 고용은 12만9000명 감소할 것”이라며 "중국 버블 붕괴시 교역, 투자, 금융 경로 등을 통해 한국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할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미국과 중국 정부의 통상 정책보다 중국 정부의 경제 위기 관리 능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 실물경제의 방향성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대외 리스크 조기경보 시스템의 실행 능력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주 실장은 "근본적으로는 대외 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 한국경제 자체의 펀더멘틀 강화하고 금융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가 차세대 5G 스마트폰과 모바일 AI(인공지능) 시장을 주도할 '10나노급 8Gb LPDDR5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2014년 8Gb LPDDR4 D램을 양산한 지 4년 만에 차세대 LPDDR5 시대를 열었다. 10나노급 8Gb LPDDR5 D램은 현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D램(LPDDR4X, 4,266Mb/s)보다 1.5배 빠른 6400Mb/s의 동작 속도를 구현한 제품이다. 이는 1초에 풀HD급 영화(3.7GB) 약 14편 용량인 51.2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D램 시대를 열어 차세대 모바일, 오토모티브 시장을 동시에 창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 유일 LPDDR5 D램 공급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10나노급 차세대 D램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IT시장 변화를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가 브라질, 멕시코 등에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LG G7 ThinQ는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CIS 등 핵심 지역에서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LG전자 관계자는 “뛰어난 그립감, 탁월한 광각 렌즈, 붐박스 스피커와 DTS:X의 고품격 사운드 등 해외에서 호평 받은 장점을 바탕으로 세계 프리미엄 시장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공장 가동률이 전년 대비 감소하며 생산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의 IM부문 HHP(휴대폰) 공장 가동률은 86.6%로 전년 동기 94.6% 대비 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HHP은 한국(구미)과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공장 가동률은 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실적을 백분율로 기록한 값이다. 가동률이 높을수록 원가가 감소하며 수익성이 커지게 된다. 올 1분기 기준 삼성전자 IM 부문의 생산능력은 1억405만대로 전년 동기 1억245만대 대비 소폭(1.6%) 증가했다. IM부문 생산능력이 소폭 상승한 반면 가동률이 떨어지며 HHP 품목 실제 생산실적 또한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HHP 품목 생산대수가 9011만대로 전년 동기 9689만대 대비 7%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판매 부진에 따라 올 2분기 IM부문 생산 대수 또한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IM 부문은 지난 5월까지 출하된 갤럭시S9의 실판매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이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2010년부터 9년 연속 수상하는 동시에 2년 연속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환경단체 20여 곳과 일반 소비자 약 200명이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全 단계를 감안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LG 생활가전이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는 데에는 핵심부품에 적용한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크게 기여했다. 올해의 녹생상품은 ▲코드제로 A9 ▲트롬 세탁기(모델명: FH17VBW, FH19VBW, FH21VBW)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모델명: RH9SGR)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모델명: S5BB) ▲디오스 전기레인지(모델명: BEF3G, BEI3G, BEH3G, BEH3GW, BEY3GT)▲디오스 김치냉장고(모델명: K222SS15E, K337SN15E)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L32AW) 등이 선정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차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가 구광모 LG 회장취임 직후 LG 인사팀장과 LG 대표이사까지 연이어 교체되며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인사태풍이 몰아칠 지 주목되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같은날 오후 3시께 LG유플러스 이사회를 거쳐 하현회 LG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구 회장 취임 직후인 지난달 29일 LG는 이사회를 열고 LG 인사팀장을 노인호 전무에서 이명관 부사장으로 교체했다. 이후 열흘만에 권 부회장과 하 부회장을 맞바꾸는 인사안이 전해지며 그룹내 6인 부회장단 체제도 일부 변화가 생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주회사 체제인 LG는 권 부회장과 하 부회장을 비롯해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의 6인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하 부회장은 구본준 부회장 측근으로 분류되던 인사로 사실상 이번 인사에서 LG그룹 2인자 자리에서 물러난 셈이기 때문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구 회장 체제의 빠른 안착을 위해 이번 인사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